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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태양광

영하 40도 남극 세종기지에서도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이유!




LED 조명으로 희망을 키울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인터넷으로 LED 전등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햇빛을 못 받는 바람에 잎이 노랗게 변해 영 맥을 못 추고 있는 제 사무실 화초를 위해서인데요. 문득 ‘햇빛 대신 LED 불빛이라도 비춰주면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LED 전등을 구매했답니다. 과연 제 생각대로 화초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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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로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식물공장의 모습_ⓒ현대백화점  





햇빛 대신 LED를 써 보겠다는 생각은 예전에 기사에서 읽은 것입니다. 한 백화점에서 햇빛 없이 LED로 식물을 기르는 식물공장을 열었다는 내용이었지요. 이렇게 광원을 제어한 식물공장은 1960년대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루스나(Ruthner) 사의 식물공장이 그 주인공인데요, 여기서는 햇빛과 함께 고압나트륨 램프를 광원으로 썼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 이 식물공장이 일본에 소개되면서부터 건물 안에서 햇빛 대신 완전히 인공조명을 사용하는 지금과 같은 식물공장의 모습이 완성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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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식물공장.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광원으로 햇빛 대신 LED 같은 인공조명을 사용하고 있으며(좌), 

가정에서 쓸 수 있는 가정용 식물공장(우)도 나와 있다._ⓒ아이티컨퍼런스시스템

 



식물공장에서는 빛 외에도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 등의 환경조건을 인공적으로 제어합니다. 그래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도시 한복판에서도, 심지어 좁디좁은 지하 실험실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채소를 얻을 수 있는 셈이죠. ^^ 또 여기서 기른 식물은 해충해도 입지 않으며, 태풍이나 이상 기후 같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식물을 기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나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의 장점이 제대로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남극입니다.^^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은 길이 5.9m, 높이 2.4m의 컨테이너형 식물공장을 남극 세종기지로 보냈는데요. 이 식물공장은 영하 40℃에서도 견딜 수 있어 남극에서도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2010년, 이 식물공장은 남극 세종기지에 설치되어 시험 운전을 거친 뒤 실제 가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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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 세종기지의 식물공장 내부 모습. _ⓒ농촌진흥청




식물공장 내부에는 3단으로 된 선반이 있고, 각 단에서 모두 식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맨 아래층에는 무, 메밀, 보리 등을 키우고, 중간에는 붉은 무와 양배추 같은 식물이 자랍니다. 또 조명을 가장 세게 받을 수 있는 맨 위층에서는 상추와 케일 같은 잎채소를 재배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식물은 남극지에서 연구 활동을 하는 세종기지 연구원들의 식탁에 오른다는데요. 남극에서도 푸른 채소를 먹을 수 있다니, 참 신기하죠?^^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식물농장이 전파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막대한 비용 때문인데요. 특히 LED 같은 광원을 켜는 데 필요한 전기료는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번에도 태양광발전이 나섰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50여 개가 넘는 식물공장이 있는데, 여기서는 이 태양광발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하네요. ^^


얼마 전 국내에도 이렇게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식물공장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1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있는 기술원 안에 첨단농업연구시설인 식물공장을 세우고, 이 식물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춘 뒤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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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태양광발전 식물공장 준공식. _ⓒ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날 준공식에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김숙종 원장은 “태양광발전 식물공장의 건립 목적은 기후 변화와 잦은 기상재해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있다”며 건립 목적을 밝히고, “기능성 식물과 고급 채소류 등 식물공장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여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구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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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태양광발전 식물공장의 모습. _ⓒ충청북도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의 식물공장에서는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광원을 켜 청경채, 잎쌈배추, 로메인, 곰취, 참당귀, 곤달비, 고추냉이 등 13가지 작물을 기를 수 있습니다. 식물공장 안의 식물도 태양광발전이 쑥쑥 키우는 셈이네요. 심지어 낮에 태양광발전으로 만들어지는 전력 중에 식물공장에서 쓰고 남는 전력은 다른 시설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주는 '식물공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업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 성장모델이 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식물공장'! ‘생명과 태양의 땅’으로 더욱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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