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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해 필요한 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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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칸지입니다. 후반기 들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한화이글스 였기 때문에 기대를 가져보았지만, 승리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에 팬으로서 매우 가슴이 아픈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기에 올시즌 개막과 함께 단 한번도 꼴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기력은 분명 짚고 넘어갈 것이 많습니다. 현재 한화이글스의 모습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 볼까 합니다.



실책 공포증을 이겨내라


우선 기존 선수들의 문제점 중 가장 변화가 시급한 부분은 바로 실책 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는 실책성 플레이가 많았던 한화이글스였습니다만 올 시즌은 보이는 실책까지 많은 모습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주 에이스 류현진의 등판일 인데요, 결과적으로 5:2 로 패배한 이 경기에서 류현진 선수의 자책점은 2점, 실제로 경기내용을 확인해 보면 평범한 수비만 해 주었다고 하더라도 단 한점도 주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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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점은 투아웃 2,3루 상황에서 평범한 플라이를 콜플레이 미숙으로 인해서 내 주었고, 다음 한점 역시 1아웃 상황에서 맞은 2루타를 어이없는 송구 플레이로 인해 3루까지 주자를 보내 줌으로서 다음 타자의 평볌한 좌익수 플라이때 1점을 또 주었죠. 마지막으로 8회 1아웃 상황에서 평범한 2루 땅볼로 병살타를 시켜야 하는 상황에 2군에서도 나오기 힘든 어이없는 송구로 인해 이닝이 마무리 되어야 할 상황을 1사 2,3루 상황으로 만들어 버리고 결국 이 주자들 마저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실책으로만 5점을 주는 어이없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문제는 올 시즌 초반 연속되는 실책으로 인하여 첫 단추를 잘 못 꾀어 시즌이 끝날때 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부분인데요, 실책을 하더라도 마음을 다잡고 다음 플레이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 보다는 실책성 플레이에 계속해서 자책하고 우울해 하다보니 계속해서 연속되는 팀 실책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멘탈적 부분과 함께 올 시즌이 끝난 후 전지훈련 등에서 가장 먼저 수비 부분을 집중 조련하여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특정 선수에게 기대는 플레이는 금물


다음은 공격 부분 입니다. 한화이글스 투수진에는 류현진이 있다면, 야수에는 현재 리그를 씹어먹다 시피 하고 있는 김태균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타격 부분에 있어서 1위 혹은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김태균은 한화이글스 타자들의 정신적 지주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나도 높다는 점 입니다. 4번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선두타자로 나서는 일이 많고, 앞 뒤에서 찬스를 살려주지 못하는 부분도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상대 투수들 역시 한화 타선에서 김태균 만을 피할 뿐, 다른 타자들은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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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이글스 공격때의 경기들을 살펴보면 각 타자들 한명한명이 김태균과 이대수, 그리고 오선진 정도를 제외하고는 분명한 약점들이 한두가지씩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적으로 몸쪽볼에 약한 최진행 선수라던지, 수비형 포수 정범모등이 있는데요, 현재 한화이글스의 타선은 2번, 5~6번, 7번~9번 등에서 중간중간 계속해서 끊어 먹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끔씩 찾아오는 기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대량득점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죠. 앞선 수비 부분의 문제와 이 부분들을 종합해서 계산해 보면 올 시즌 연패가 많은 부분과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실과 함께 선수보강에 힘써라


2012 시즌이 들어오기 전만 하더라도 박찬호, 김태균, 송신영의 영입으로 인해 4강권을 노린다고 신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작년 후반기에 가르시아의 영입과 함께 재미있는 야구,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이글스 였기 때문에 이 기존선수들의 선전과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잘 조화를 일으켜 준다면 한번 해볼 만한 것도 사실이였죠. 올 시즌 선수층은 분명 지난 3년간의 한화이글스 선수층 중 가장 해볼만한 라인업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역대 최악급 성적을 올리며 시즌을 마감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 상태 입니다.



이는 한 두명의 선수 보강으로 인해 야구라는 팀플레이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신영 선수를 제외한 박찬호와 김태균의 경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을 생각해 보았을때, 올해 역시 시즌이 끝난 후 FA 등을 통해서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앞서 3년 중 가장 좋은 선수층이라고 했습니다만 이는 한화이글스 내에서만 통용되는 말이고, 8개구단으로 그 범위를 넓혔을때 여전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력을 놓고 보았을때 이 선수들만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간다면 시즌 도중 잠깐씩 깜짝 돌풍을 일으켜 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역시나 4강권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고 특히나 좋은 선수들이 많이 시장에 나오는 FA 에서 작년 만큼 투자해서 좋은 선수들을 데려와 준다면 충분히 내년시즌 전력 상승을 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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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는 유망주를 키우는데 전념하자


이제 2012시즌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경기도 대략 30여 경기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플레이오프는 물론이고, 탈꼴찌 역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죠. 또한 요 몇년간 하위권을 달리더라도 일부 선수들의 성적이나 팀의 탈꼴찌 등의 목표 역시 이번 시즌은 김태균 선수의 4할 달성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류현진 선수의 10승 목표 역시 있습니다만 남은 경기 전승에 구원승까지 마구잡이로 넣어서 추가하지 않으면 힘든 기록이죠. 


때문에 남은 경기, 이기려고 집착하지 말고 유망주 등을 1군에 대거 기용, 내년 시즌을 위한 실전 경험을 쌓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현재의 경기력을 보면 그 것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시즌 막바지 입니다만 아직도 눈에 띄는 리빌딩 작업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놓고 보았을 때 가장 올바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지금 당장보다는, 앞으로를 내다 볼 수 있는 야구로 시즌을 마감하여 부디 다음시즌에는 좀 더 재미있는 야구를 하는 한화이글스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





*이 컨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그룹 공식 블로그 한화데이즈에 있습니다.


원태연(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원태연 입니다. 싫어하는 일에 게으르고 
하고 싶은 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28살, 야구를 좋아하며 항상 소년이기를 
꿈꾸는 직장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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