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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김응용의 아이들을 주목하라!

 

 

 

2013 프로야구 시즌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각팀의 남은 인원들은 묵묵히 시즌을 준비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그 누구보다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이글스는 선수층이 얇은 팀의 성격상 올 시즌을 리빌딩의 해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새 사령탑인 김응용 감독의 지시에 따라 새로운 얼굴의 신인 선수들이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얻으면서 '김응용의 아이들'이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계훈련부터 스프링캠프까지 두각을 나타내고 올 시즌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 선수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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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로야구 통산 고졸 신인 포수가 팀에 입단하자마자 주전 포수로 개막전 출정을 한 사례는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은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팀의 수비를 진두지휘 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불가능한 일을 현실로 보여줄 신인 선수가 있으니 바로 작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한승택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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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화이글스의 안방마님 자리는 베테랑인 신경현, 최승환 선수와 함께 정범모, 이준수, 박노민 선수가 번갈아 가며 꾸준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중 어떤 선수도 포수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죠. 공격이 되면 수비가 되지 않고, 수비가 되면 공격이 되지 않는 반쪽 능력들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시범경기부터 중용이 되고 있는 한승택 선수의 경우 뛰어난 수비능력과 함께 현재 한화이글스 포수들의 최대 약점으로 알려져 있는 도루저지 능력에 있어서도 리그 최상급의 괴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오키나와 전훈 실전경기에서의 타격능력만 놓고 보더라도 무려 4할이 넘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기왕 팀의 리빌딩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한승택 선수의 1군 주전 포수 기용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신에 건장한 체격의 선수들을 선호하는 김응용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포수라는 포지션에서 만큼은 예외의 룰을 적용하고 있는 것도 한승택 선수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같습니다. 175cm라는 야구선수로는 작은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미 완벽하게 눈도장을 찍은 한승택 선수의 올 시즌 활약은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년 1라운드 지명을 통해 당당히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신인 조지훈 선수. 하지만 같은해 NC에 먼저 지명을 받고 입단한 특급신인 윤형배에 밀려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화 신인 투수들 중 가장 많은 기회를 받고 있고, 또한 김응용 감독 역시 좋든 싫든 '우선 1군에서 무조건 기용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이상 올해 1군에서 그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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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실력과 노력으로 프로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류현진 선수의 뒤를 이을 수 있는 기회 역시 충분히 갖추어진 만큼, 한번 기대를 해 봐도 될만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2년전 1지망으로 데리고 온 특급 유망주 유창식 선수가 프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데뷔 첫해 많은 아쉬움을 남긴 사례에서 보듯 고졸 신인 투수가 프로에서 곧바로 활약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매년 1~2명의 신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 만큼 노력해서 그 기회를 잡아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조지훈 선수가 가지고 있는 무기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140km 후반의 패스트볼과 상대 타자를 두려워 하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은 투수에게 꼭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여기에 자신이 계속해서 말하던 대로 다양한 변화구 부분을 계속 잘 갈고 닦는다면 더 큰 투수로서의 발돋음 역시 가능해 보입니다. 오키나와 기간동안 총 8.2이닝 4실점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올 시즌 한화이글스 마운드에서 급성장 하는 신인 투수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충호 선수가 한화이글스 입단시 까지만 하더라도 사실 많은 야구팬들이 회의를 가졌습니다. '직구 최고 시속이 130km 대 중반에 머무르는 투수가 과연 프로야구에서 통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부분 때문이였죠. 하지만 프로 입단과 동시에 계속되는 자기 관리와 변화 모색을 통해 이미 140km 이상의 직구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또 빠른 직구는 없어도 커브 및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다양한 변화구를 통해 잡아내는 높은 탈삼진 비율 역시 몇년 전의 신인인 안승민 선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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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장점으로 평가 받았던 높은 제구력 부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주는 볼넷 부분들을 보완해 준다면 충분히 좋은 투수로서 프로야구에 연착륙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멘탈 부분의 강화만 잘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프로에서 통할 수 있을 투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작년 한화이글스 투수들 중 가장 성장세가 빠른 투수인만큼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 역시 쏠쏠할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3명의 신인들은 전부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아 아직 입단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고졸 신인들 입니다. 특히 올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는 많은 신인들이 한화에 입단해 많은 기회를 얻고 있죠. 안승민, 유창식, 하주석 등으로 이어지는 기존 신인들의 성장세 역시 눈에 띕니다. 글 서두에 언급한 것 처럼 현재 NC 포함 9개 구단 중에서도 선수층이 상당히 얇은 팀이라는 현실 앞에서 새롭게 들어온 신인 아기 독수리들의 빠른 성장이 너무나도 절실한 것이 현재 한화이글스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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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올시즌 성장 폭과 활약 여부에 따라 한화이글스올 시즌 팀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아기 독수리들의 멋진 데뷔와 한 시즌 동안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통해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한화이글스도 다시 한번 위로 날아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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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연(칸지)| 한화프렌즈 기자단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활동중인 원태연 입니다. 싫어하는 일에 게으르고 
하고 싶은 일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는 28살, 야구를 좋아하며 항상 소년이기를 
꿈꾸는 직장인 입니다.
[블로그] Kanji's PLAY B [트위터] @WonTae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