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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발투수는 과연 누구?

 

 

 

바티스타, 이브랜드, 김혁민.

 

올 시즌 한화이글스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세 명의 선수입니다. 이들은 뛰어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이나 큰 부진 없이 계속해서 선발의 한 자리를 메꿔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세 명의 선수를 제외한 다른 선발 투수가 시즌 중반이 지나가는 현 시점에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올 시즌 한화이글스는 유창식·송창현·안승민·윤근영·김경태·이태양·김광수·마일영 등 무려 11명의 투수들을 번갈아 선발등판 시켰습니다. 나머지 8개팀의 평균 선발등판 투수가 7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한화이글스 투수진이 얼마나 많이 들락날락했는지 알 수 있죠. 그럼에도 아직까지 1~3선발 다음의 확고한 주전이 없는 상황은 팬으로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데요.

 

오늘은 후반기, 그리고 내년에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 한화이글스의 투수들은 누가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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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을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MBC '파스타']

 

 

 

 

역시 가장 강력한 선발 후보는 안승민 선수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비록 올해 전반기에는 마무리 보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부상까지 찾아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아직 데뷔 4년차에 불구하고 풀타임 선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4~5선발을 책임지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팀의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 마무리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 아닌 앞으로 팀의 발전을 위해서는 꼭 키워야 할 투수임에 틀림없는데요. 후반기에 더욱 꾸준하게 선발 투수 기회가 주어져 부족한 제구력 등을 더욱 가다듬는다면 분명 더욱 더 성장할 투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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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슈퍼루키라 칭송받으며 2011년 입단한 유창식 선수입니다. 그는 2012년 100이닝을 넘게 소화해 주면서 6승 8패, 방어율 4.77의 준수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기대하게 해 주었죠. 하지만 고교시절 대비 올라오지 않는 구속과 불안한 제구력이 또 한번 발목을 잡으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너무 많은 공을 뿌린 체력적인 여파와 함께 프로무대에서 자신의 공이 통하지 않는다는 정신적인 문제까지 겹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지금처럼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를 가지고 계속해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올 시즌 2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엿보며 선수 자체의 발전을 꾀한다면 분명 앞으로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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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화이글스 선발진의 미래를 생각해 보았을 때 유창식 선수만큼 중요한 선수도 없는 것이 사실이기에 선수와 팀 모두를 위해서 2군에서의 장기간의 담금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송창현, 김경태, 이태양. 새로 부임한 김응용 감독 특유의 신인 키우기에 발탁된 선수들 입니다만 전반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처참하기 그지 없는 신인의 한계를 보여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지금 이야기 하고 싶은 신인은 전혀 새로운 선수인데요. 바로 황재규 선수가 그 주인공 입니다. 올 시즌 1군에서 8경기 9.2이닝 방어율 1.86, 2군에서 17경기 38.2이닝 방어율 1.16 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 계속해서 등판 기회를 잡고 있죠. 물론 신인이기에 1군에서 통하기에는 아직까지 여러가지 불안한 점이 존재하지만 어차피 미래를 바라보는 야구를 진행 중인 한화이글스니만큼 이 어린 선수가 충분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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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시즌도 어느덧 올스타 브레이크를 코앞에 둔 반환점을 돈 시점에 왔습니다. 한화이글스 팬으로서 이렇게 한 경기 한 경기를 보는게 힘든 시즌은 없지 않았나 싶은데요. 지금의 많은 패배들이 단순한 패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해내는 기회의 시간이 되길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화이글스 팬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언급한 한화이글스의 선발투수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한 계단씩 성장해 독수리의 날개짓을 다시 한 번 일으키는 멋진 주역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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