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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인사이트/한화 스포츠

한화이글스, 8연전 넘기위해 필요한 것은?




드디어 2014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9개 구단의 길고 긴 여정이 이제 막 스타트선을 통과했는데요, 그중 단연 눈에 띄는 팀이 있으니 바로 꼴찌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는 한화이글스입니다. 5년 만의 개막전 승리는 한화이글스 변화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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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지난 3년간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반전을 이루어 낸 것이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경기를 통해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다른 8개 구단에게 확실히 알려준 한화이글스이지만, 사실 시작부터 큰 난관에 봉착해 있으니 바로 시작과 동시에 이어지는 죽음의 8연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다른 6개 팀이 순조로운 개막전 첫 경기를 치른 반면, 한화와 롯데의 사직 경기는 우천 취소라는 뜻하지 않은 난관을 맞이하였는데요, 올 시즌부터 새롭게 생긴 조항으로 인해 해당 주에 우천취소 등으로 인해 취소된 경기는 곧바로 다음 주 월요일에 치러지게 되었죠. 이 때문에 한화이글스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무려 8연전을 쉬지 않고 소화하는 일정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닥친 이 죽음의 8연전은 한화이글스에 있어 약이 될 수도, 혹은 독이 될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즌 시작과 동시에 상당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8연전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무 8일 동안 연속해서 경기를 치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사실상 올 시즌 도약을 꿈꾸는 한화이글스에 상당히 빠른 타이밍의 검증 테스트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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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이 길어질수록 강팀의 경우 그 진가가 나타나게 되고, 반대로 약팀의 경우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는 경우가 일반적인데요, 이는 선수층의 두께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팀의 경우 두꺼운 선수층을 통해 상대방의 맞춤형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선수 개개인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긴 연전을 가져갈 수 있지만, 약팀의 경우에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긴 연전을 치러야 하므로 후반부로 갈수록 좋지 못한 성적이 나곤 하죠. 현재 한화이글스의 상황은 딱 중간 정도라고 평가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한화이글스가 얼마나 전력이 상승하였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8연전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수층이 강팀이라고 하는 팀들보다 두껍지는 않은 한화이글스에 그나마 한 가지 유리한 부분은, 이제 막 시즌이 시작했다는 점이죠. 체력적인 부분에서 투타 모두 풀로 가득 채워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의 선수층 두께 공백 정도는 아무래도 시즌 중반 이후 보다는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화이글스의 선수층은 어느 정도인지 조금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타선의 경우 충분한 보강이 이루어진 만큼, 초반 8연전 정도는 충분히 각자 자신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개막전 주전으로 자리 잡은 선수들 이외에도 백업 요원 역시 적지 않은, 상당히 탄탄해진 모습을 시즌 초부터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 김회성으로 이루어진 내야진의 경우 이대수와 한상훈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배치될 수 있는 상황이고, 고동진과 피에, 정현석으로 이루어진 외야진 역시 상대에 따라서 김경언, 이양기 선수 등의 백업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기다리고 있죠. 아직 최진행과 이용규, 그리고 김태완까지 기존의 주전 선수가 완벽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두께를 보여준다는 것은 분명 작년과 달라진 한화이글스의 두터워진 야수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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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8연전에서 야수진보다 더 눈여겨봐야 할 것이 바로 마운드를 책임지는 투수진 쪽입니다. 사실 이번 8연전의 키워드는 바로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꿔 말하면 불펜 투수 쪽의 두께가 몰라보게 단단해져 8연전으로 크게 걱정해도 되지 않아 보인다고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클레이, 송창현, 엘버스의 3선발까지의 어느 정도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선발진의 경우, 사실 4, 5 선발에서 아직 확실하게 검증이 되지 않은, 어찌 보면 어느 정도 도박성을 가지고 있는 선발 자원들의 출격이 예상되어 있는데요, 이는 이번 한화이글스의 초반 8연전에서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반면 시즌 초반 순풍으로 불고 있는 분위기를 잘 이용해 선발 투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 줄수록 오히려 쉽게 8연전을 가지고 갈 확률 역시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이는 선발자원들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줄 불펜 요원들의 강력한 힘 때문이죠.





2011 박정진, 2012 박정진 송창식, 2013 송창식으로 끝났던 한화이글스의 불펜진은 2014년 확 달라진 모습을 시즌 초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박정진의 호투를 시작으로, 아직 완벽한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역할을 잘 수행해 주는 송창식. 기존의 두 필승 조에 선발에서 필승 계투조로 전환한 김혁민과 신인 최영환의 가세는 상당한 무게감을 보여주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이는 한 선수로 2~3이닝을 막아내야만 했던 지난 몇 년간의 모습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윤규진, 안승민 등의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폼이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더욱더 강력한 계투진이 완성될 것이 분명하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언급한 선수들만으로도 충분히 8연전의 대비는 충분하다 할 수 있는데요, 특히나 불펜진의 경우 경기 흐름에 따라 필승 조가 매일 투입될 필요는 없을 만하다고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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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1등급의 좋은 재료들이 있다 하더라도, 훌륭한 요리사가 없는 한 최고급의 요리가 나올 수 없듯이, 야구 역시도 선수들의 힘만으로 힘든 8연전을 쉽게 헤쳐나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화이글스를 이끄는 사령탑은 국내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는 김응용 감독이기에, 어찌 보면 시즌 초반부터 가혹한 8연전이지만, 의외로 어렵지 않게 헤쳐나갈 가능성 역시 충분해 보입니다. 누군가는 작년 시즌 초의 엄청난 연패를 지목하면서 김응용 감독의 능력을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황무지에 비교할 수 있는 작년 초반 한화이글스의 팀 구성과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팀 구성은 천지 차이라는 점을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노하우와 전략이 구상되어 있더라도 제대로 된 이행을 시켜주지 못했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김응용 감독의 전략을 충분하게 수행해 줄 수 있는 좋은 선수들이 팀이라는 구성을 어느 정도 충분히 갖추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김응용 감독의 진가를 볼 수 있는 8연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이번 8연전의 경우 한화이글스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몇 년간 4월의 좋지 못했던 성적이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모습의 연속이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8연전이라는 힘든 여정에서 5할 이상의 성적을 내 주기만 한다면, 더는 한화이글스에 있던 약팀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것과 동시에 4강이라는 목표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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