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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FA(자유계약선수) 권혁 영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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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컨텐츠는 한화이글스 팬 '칸지'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옥에서라도 데리고 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한화이글스가 삼성라이온즈의 권혁 선수를 영입하면서 2년 연속 FA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FA 최대어는 데뷔 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롯데자이언츠의 장원준 선수였지만 다소 과열된 FA시장 분위기상 영입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요, 두터운 선수층에 올 시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권혁 선수나, 강력한 마운드 구축을 위해 뒷문 보강이 필요했던 한화이글스에나 윈윈이 되는 영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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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마무리가 없고, 필승 불펜조의 좌완이라고는 박정진 선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 박정진 선수의 나이를 생각해 본다면 권혁 선수의 영입은 한화이글스로서는 내년 시즌 신의 한 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공을 가지고 있는 좌완 파이어볼러 권혁 선수가 최고의 선수 육성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김성근 감독을 만나 내년 시즌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한화이글스가 이번 FA로 권혁 선수를 영입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권혁 선수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삼성에서는 주로 필승조에서 중간 계투 역할을 맡은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빠른 볼을 주 무기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을 하는 선수였는데, 볼 스피드에 비해 조금은 불안한 제구로 인해 컨디션에 따라 필승조와 추격조를 번갈아가며 커리어의 대부분을 1군 무대에서 보낸 좋은 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의 경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로 패전조 혹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의 역할이 많았는데, 삼성라이온즈가 선수층이 두꺼운 부분도 있겠지만 2점 미만의 점수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경기 결과로 선수와 구단 간의 의견차가 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한화이글스에서 그의 역할은 필승조 혹은 선수 본인의 노력에 따라 마무리까지도 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그가 현재 한국 프로야구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라이온즈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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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인물 검색(클릭)]




83년생으로 2015년 33살이 되는 권혁 선수는 아직 4~5년간은 충분히 커리어 하이를 보여줄 수 있는 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삼성에서 데뷔, 2005년을 제외한 12년간 1군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한 권혁 선수는 통산 평균자책점 3.24의 상당히 좋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하이었던 2008년에는 43경기에서 195타자를 상대로 평균 자책점 1.32, 6승 무패 15홀드, 승률 100%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이후에도 3점대 평균자책점은 단 두 번만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올 시즌에는 다시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면서 제2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미 불펜 투수로서의 검증은 완벽히 끝난 선수라고 할 수 있으며 올 시즌 필승조로 활약했던 안정진 트리오 (안영명, 박정진, 윤규진)에 권혁 선수까지 가세하게 된다면 충분히 리그 상위권의 불펜조를 갖추게 되는 한화이글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그럼 한화이글스 팬으로 지금까지 보아왔던 권혁 선수의 장단점을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자신이 한화 팬인 관계로 주로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했던 권혁 선수의 모습을 베이스로 기억을 되짚어 보게 되는데요, 역시 가장 먼저 좌완이면서도 155km의 강속구를 뿌려대는 모습이 인상적인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빠른 볼을 내세운 압도적인 피칭으로 07~08년 최강의 필승조로 활약을 했던 권혁 선수지만,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안고 있는 선수기도 했죠. 그렇기때문에 09년부터는 제구를 잡기 위해 구속이 지속적해서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제구 문제와 함께 부상 여파 때문에 12~13시즌의 경우 전성기 이후 잘 보이지 않던 3점대 평균 자책점과 함께 구속 역시도 140km대 중반까지 떨어진 권혁 선수는 결국 두터운 삼성 필승조 라인에서 서서히 멀어지게 되었죠. 이러한 부분 때문에 올 시즌 다시 2점대 평균 자책점으로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투수 자원이 탄탄한 삼성라이온즈에서는 필승조 권혁의 모습을 다시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다시 살아난 구속과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제구력을 보면, 단지 삼성 라이온즈라는 팀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필승조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것이지, 말 그대로 삼성을 제외한 8개 팀 그 어디에 속해 있었더라면 분명 필승조로서의 활약이 충분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모습을 내년 시즌 한화이글스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팬으로서는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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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권혁 선수가 한화이글스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바로 김성근 감독과의 만남 때문입니다. 김성근 감독 역시 FA로 나온 권혁 선수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권혁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김성근 감독님 밑에서 야구를 배워보고 싶었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만남은 한화이글스에 엄청난 상승효과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제구와 구속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지만 전성기 때의 활약을 생각하면 아직 100%의 모습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권혁 선수인데, 선수 육성과 조련에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 김성근 감독이 과연 권혁 선수를 전성기 그 이상의 모습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내년 시즌 권혁 선수의 활약상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SK 왕조를 구축할 때의 선수 구성진을 보면, 압도적인 투수진을 앞세운 벌떼 야구를 통해 지키는 야구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타선이 많든 적든 점수를 내 주면, 그 점수를 어떻게든 9회가 끝날 때까지 지키는 것이 김성근식 야구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권혁 선수가 일부분을 맡아줄 불펜진이죠. 그 때문에 김성근 감독 역시 FA로 영입한 권혁 선수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알 것이고, 집중 조련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한 노력은 선수 본인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내년 시즌 완벽한 필승조로 거듭나는 한화이글스의 불펜진과 권혁 선수의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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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난 몇 년간의 리빌딩과 FA 영입을 통해 점점 더 두터운 선수층을 쌓아가고 있는 한화이글스지만, 여전히 마운드 쪽에서는 리그 평균보다 결코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타선의 힘은 확실히 강해졌고, 올겨울 죽으라 연습하는 수비 부분 역시 분명 좋아질 수밖에 없기에 선발진들과 권혁 선수가 가세한 마운드가 제대로 된 성장을 하게 된다면 2015년부터는 더는 약팀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지 않는 한화이글스의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내년 시즌 무조건 상위권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만, 최소한 쉽게 지지 않는 팀. 9회 말 3아웃까지 최선을 다하는 한화이글스의 모습을 계속해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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